전통 물질 시연부터 K-POP 콘서트까지… “전 연령층 즐길 수 있어”
오는 10월 15-17일 열리는 ‘제7회 용궁포 해녀문화축제’까지 이제 한 달이 남았다. 올해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특별한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.
■ 이번 축제 하이라이트
🌊 전통 프로그램
- 해녀 물질 시연 (매일 오후 2시, 4시)
- 전통 해산물 요리 체험
- 해녀 할머니와 함께하는 바다 이야기
- 용왕신당 전통 의례 재현
🎵 현대 프로그램
- K-POP 콘서트 (10월 16일 저녁 7시)
- 해녀 캐릭터 포토존
- SNS 인증샷 이벤트
- 드론 라이트쇼 (매일 밤 8시)
용궁포관광협회 윤서연 회장은 “올해는 특히 젊은 관광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”며 “전통문화와 현대적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■ 맛과 볼거리
축제 기간 중에는 용궁포 대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특별 부스가 운영된다.
🦀 해산물 특선
- 활전복구이 15,000원
- 해녀가 잡은 성게알 10,000원
- 싱싱한 방어회 25,000원
- 해녀 할머니 손칼국수 8,000원
해녀연합 김정순 회장은 “직접 잡은 싱싱한 해산물로 요리해드린다”며 “이런 맛은 용궁포에서만 느낄 수 있다”고 자랑했다.
■ 교통편과 숙박
축제 기간 중 셔틀버스가 용궁포역에서 축제장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. 주차장은 해동대학교와 시민체육관에 마련되며 무료 이용 가능하다.
숙박업계도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. 펜션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예약률이 70%를 넘어섰으며, 일찍 예약할수록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.
시 관계자는 “올해 목표는 3일간 20만 명 방문”이라며 “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
축제 정보
- 일시: 10월 15일(금)~17일(일)
- 장소: 용궁포 해변 일원
- 입장료: 무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