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동대학교가 북천구 전통 어촌마을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.
대학은 하반기부터 ‘바다와 함께하는 교육’ 프로그램을 새로 개설한다고 발표했다. 학생들이 북천구 전통 어촌의 해녀‧어민으로부터 직접 전통 어업을 배우는 현장체험 교육이다.
박○○ 교수는 “이론 중심 교육의 한계를 넘어 실제 경험을 통한 살아있는 교육을 지향한다”고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.
해양생물학과‧관광학과‧문화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며, 주 2회 북천구 어촌마을에서 어민들과 함께 작업한다.
이동수 북천구 어업조합장은 “젊은 학생들이 우리 전통 어업에 관심을 보여 반갑다”며 환영 의사를 표했다.
대학 측은 내년에는 용왕대구 해녀마을과의 프로그램도 추가할 방침이다.